경북 세계 5대 백신 강국 도약
  • 이영균기자
경북 세계 5대 백신 강국 도약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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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기재부 예타 통과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안동에 동물 세포 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백신 산업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3만8000㎡에 내년부터 2021년까지 1029억원을 투입해 동물 세포 실증지원센터를 만든다.
실증지원센터는 제품 상용화에 앞서 백신을 시험해 인증한다. 모기와 동물을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감염 백신 등 시제품 인증 서비스로 국내 벤처·중소기업 제품 생산을 돕는다.
도는 현재 30%인 백신 자급률을 2025년 80%까지 끌어올려 세계 5대 백신 강국(현재 19위)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산업화 거점이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오는 11월 국제백신연구소 분원을 안동에 유치하고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대학에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안동에 4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첫 세포배양 백신 공장을 가동하는 SK케미칼은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와 협력해 폐렴구균 백신(연간 세계시장 규모 10조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에 참여 의향을 밝힌 21개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양 측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B·E형 간염을 동시에 예방할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형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기로했다. 또 2021년까지 1000억원 규모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를 구축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안동 백신, 경산 한의 신약, 포항 가속기 신약으로 첨단 메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백신 강국 도약과 관련, 지난 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북 글로벌백신 산업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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