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태풍 상처 큰 이웃 울산에 인력·장비 긴급 지원
  • 이영균기자
경북도, 태풍 상처 큰 이웃 울산에 인력·장비 긴급 지원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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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형 양수기 11대, 복구인력 155명(안전기동대 55, 여성의용소방대 100)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매섭게 할퀴고 지나간 이웃 울산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5일 오후 방재 관련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물 폭탄수준의 기록적인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이웃 울산을 걱정하면서 응급 복구를 위해 대형 양수기와 초동 복구 인력을 긴급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도는 우선 침수지역 물 빼는 작업을 위해 대형 양수기(11대)를 급히 확보, 5일 오후 11시에 울산 중구 태화동으로 보내 관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물 빼는 작업을 지원했다.
이어 6일 오전 9시에는 경북 안전기동대원 55명이 울주군 언양읍 반천 현대아파트, 여성의용소방대원 100명을 울주군 삼동면 일원 주택 침수지역에 긴급 투입, 주택 가재 도구 세척, 오물 치우기 등 긴급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관용 지사는 “태풍‘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9.12 지진과 태풍‘차바’로 우리 지역 피해복구에도 녹록지 않지만 대승적 견지와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울산에 수해 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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