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형 양수기 11대, 복구인력 155명(안전기동대 55, 여성의용소방대 100)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매섭게 할퀴고 지나간 이웃 울산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5일 오후 방재 관련 실·국장회의를 주재하고, 물 폭탄수준의 기록적인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이웃 울산을 걱정하면서 응급 복구를 위해 대형 양수기와 초동 복구 인력을 긴급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6일 오전 9시에는 경북 안전기동대원 55명이 울주군 언양읍 반천 현대아파트, 여성의용소방대원 100명을 울주군 삼동면 일원 주택 침수지역에 긴급 투입, 주택 가재 도구 세척, 오물 치우기 등 긴급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관용 지사는 “태풍‘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9.12 지진과 태풍‘차바’로 우리 지역 피해복구에도 녹록지 않지만 대승적 견지와 환난상휼의 정신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울산에 수해 복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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