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4일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배영애(비례)의원은 고가 장비구입 시 타당성, 적절성, 중복성 등 충분히 검토해 추진하고 구입한 고가장비는 사용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종도(청송) 의원은 농촌은 풍년농사에도 가격하락 등으로 기뻐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농산물 가격이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창화(포항) 의원은 우수 신품종을 개발하고도 품종보호 출원을 하지 않거나, 일부 품목은 품종 보호 출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가의 보급하는 등 신품종 보호를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황이주(울진) 의원은 세네갈 벼농사 시범단지 운영과 관련, 세네갈은 절대 강수부족국가로서 그 지역에 적합한 시범단지 운영을 해야 함에도 현재 최상의 조건하에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현지 실정을 맞는 시범단지 운영과 농업 전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