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의 유전리, 노좌리, 하촌리 등 노좌권역 마을이 2006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수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에 대해 한국농촌공사와 외부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평가결과 지난 7일 노좌권역 마을을 최종 확정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동일한 생활권·영농권 등으로 동질성을 가지며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마을끼리 상호 연계해 권역단위별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농업,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업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며,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휴양·체험공간으로 농촌마을개발 및 도농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시설을 비롯해 문화·복지, 소득기반, 농촌관광, 경관, 환경, 운동휴양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농촌관광, 소득기반 및 농촌생활의 체험 등으로 도시민들이 지역을 찾아오는 농촌마을로 개발할 계획으로 노좌권역에는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이번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로 선정된 노좌권역 마을은 해발 250~450m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408가구 98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의 천부산을 중심으로 용머리, 시루봉, 자라바위 힛틋재 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과 사과, 산나물, 호두, 두릎, 속청, 송이버섯 등을 재배·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비옥한 옥토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사과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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