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종
입원한 주인이
죽은 줄도 모르고,
7년을 하루같이,
병원앞에서 기다리는
마드리드의 맹도견.
옛주인을 못잊어서,
팔려간 대전에서 탈출,
전국을 헤매 다니다,
다시 돌아온 진도의 백구.
이번 여름 보신탕 드시는 분들,
부디 성불(成佛)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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