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長壽 서비스기업을 찾아라!
  • 김우섭기자
지역 長壽 서비스기업을 찾아라!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역 앞 소재 정통 일식집 ‘대성암 본가’경북 최고 노포 자랑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장수서비스기업을 조사해 경북 노포(老鋪)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스토리텔링북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최고 노포는 김천역 앞에 있는 정통일식집‘대성암 본가’다.
 이 집의 역사는 1920년대에 일본인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이다.
 이후 정창호 대표의 할아버지가 1942년에 식당 일을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 대표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도와오다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업을 잇기 시작했다.
 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할아버지가 일본인에게 전수받은 옛날 방식 그대로 육수를 내고 음식을 만들어 낸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단골손님도 많다.
 이승만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도 다녀갔을 정도로 유명하다.
 손님들도 대를 이어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단골손님들이 자녀들, 손자, 손녀들과 함께 계속 찾아오는 곳이다.
 경북도는 대성암 본가와 같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지역민과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노포를 발굴 선정해 스토리텔링북을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
 식당 뿐 만이 아니라 이발소, 안경점, 한약방, 사진관 등 다양한 업종의 노포들을 발굴 중이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전통의 모습을 간직한 장수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허물어져 사라지기 전에 적극 발굴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하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