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회(회장 김경렬)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연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임)회원 44명은 2일 봉화군을 방문, 농촌체험 활동 및 농산물 홍보대회를 개최했다.
봉화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망 구축을 위해 매년 봉화를 방문하는 부산 연제구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3일까지 이틀간 사과, 고추 등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현장 견학 및 산골감자 캐기를 체험하면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은어축제 참가, 래프팅 체험, 향토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04년부터 지속되어 온 이번 행사는 우수한 봉화의 친환경 농산물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고 전년도 고추, 표고버섯 등 8000만 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김경렬 농촌지도자 봉화군연합 회장은 “봉화군은 농산물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정서 모두를 상품화할 수 있다” 며 “봉화군에 도시민을 머물 수 있게 하기 위해 도·농교류 행사를 다양화 하는 등 우리 농업인단체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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