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위덕대·항도중도 우승컵 도전장
포항여전자고와 위덕대가 전국 여자축구의 `여왕’을 가리는 제15회 여왕기 전국종별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 일반부 각각 4개팀, 초등부 10팀, 중등부 13팀, 고등부 11팀 등 총 42개팀이 참가한다.
항도중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포항의 초등부 쌍두마차 동해초와 상도초는 참가하지 않는다.
대학·일반부는 풀리그로 진행되고 고등부와 초등부는 3개 조 조별리그 후 6강 토너먼트, 중등부는 4개 조 조별리그 후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에서는 지난해까지 4회 연속 우승한 현대제철이 5연패 달성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대학부는 무적 영진전문대가 우승 후보로 유력하나 위덕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현대제철은 선수층이 두터운 데다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안종관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고등부에선 지난 4월 창단 4년만에 제6회 대교눈높이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든 포항여전자고가 다시 한번 정상 등극을 노린다.
포항여전자고 이성천 감독은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하계훈련에서 대비했다”며 “우승 경험으로 모두 자신감이 생겨 결승까지 큰 어려움 없이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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