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식중독’… 영하 20도에도 바이러스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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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식중독’… 영하 20도에도 바이러스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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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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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식중독은 6~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존재한다.
 식중독 발생은 세균이나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독소,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이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이다.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이다. 특히 영하 20도 조건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이 된다. 사람과 사람간 전염성이 있고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보통 음식물 섭취 후 약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등 경미한 장염 증세가 나타난다.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 회복되지만 어린이나 노인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어 더 치명적이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은 온도와 습도, 영양분 등의 조건만 맞다면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할 경우 언제든지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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