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초등학생 대상 `철강캠프’ 개최
공동체 생활·다양한 체험…올바른 가치관 형성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열고 있다.
포항의 60여개 초등생(6년)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큰 세상,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의 이번 철강캠프는 어린이들이 공동체 생활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생활속에서 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이들은 은을 소재로 반지,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과 철을 주제로 동영상 만들기, 냉장고 없이 얼음 만들기, 스피드 퀴즈 대결 등을 갖는다.
또 독특한 구조물과 배경을 설치해 추억의 스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Photo zone)’을 설치하고, 메모지를 이용해 캠프생활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리플 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신나는 물놀이마당과 캠프파이어 시간에 영상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도 함께 한다.
이밖에 캠프생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각자가 직접 만든 디지털 소품 시계와 행사의 모습을 촬영한 `2007 어린이 철강캠프 생활’ CD를 제작해 지급하고 사이버 까페(http://cafe.daum.net/POSCOCAMP2007)도 운영한다.
철강캠프 단장인 포스코 신미라(여)씨는 “어린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잘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93년부터 어린이 철강캠프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9980명이 참가했었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