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복고 가요를 들려주는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수박 콘서트’가 17일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관객들에게 부채로 쓸 수 있는 수박 무늬 팜플렛을 나눠주는 것이 특징. 김영찬 재즈 밴드가 `칙투칙(Cheek to Cheek)’ `모베터블루스(Mo better blues)’ 등의 재즈곡을 비롯해 직장인들로 구성된 `굿타임 밴드’가 `바람과 구름’, `빗속을 둘이서’ 등의 옛 노래를 각각 연주한다.
첨단문화회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인근 성서공단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악 선물을 준다는 취지에서 `수박’이란 컨셉으로 콘서트를 꾸몄다”며 “행사 중간에 불꽃놀이 시간을 집어넣어 온 가족이 즐겁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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