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꼴찌’
  • 뉴스1
대구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꼴찌’
  • 뉴스1
  • 승인 2018.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익위 256개 공공기관·지자체 평가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등 내부 노력·성과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공공기관 등 25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산업부, 금융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가장 낮은 단계인 5등급을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와 대전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서울 관악구와 인천 남동구가 각각 5등급을 기록했다.
국공립대에서는 공주대와 충남대가, 공공의료기관에서는 부산대병원·제주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원이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됐다.
공공기관 중에는 한국건설관리공사, 대한체육회,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운조합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전체 256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86.5점으로 2016년(86점)보다 0.5점 상승했다.
2등급 이상의 ‘우수기관’ 비율은 증가하고, 4등급 이하의 ‘미흡기관’ 비율은 감소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기관 반부패 노력이 향상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2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차지한 기관은 70개인 반면 2년 연속 4등급 이하를 받아 자체적인 반부패 노력이 요구되는 기관은 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받은 우수기관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행정안전부·중소벤처기업부, 광역자치단체는 부산시·제주도, 기초자치단체는 서울 강남구·은평구, 시도교육청은 부산시교육청·대구시교육청 등이다.
공직유관단체는 국민연금공단·사회보장정보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수력원자력·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다.
2016년보다 평가 등급이 오른 기관은 65개(27.9%)며 이중 2단계 이상 크게 향상된 기관은 27개(11.6%)였다.
반면 지난해보다 등급이 하락해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되는 기관은 73개(31.3%)이며, 이중 2단계 이상 하락한 기관은 15개(6.4%)였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