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일 폭염특보와 밤 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특보에 따른 상황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관공서, 경로당, 은행 등 무더위 쉼터 604개소를 운영, 간선도로 및 대형공사장 물뿌리기, 가로수 관수, 83개소 분수가동시간 연장 등 폭염을 식히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를 적극 추진하는데, 이를 위해 733명의 방문건강관리사와 폭염도우미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4397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부전화와 건강체크를 실시한다. 한편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 중구와 서구는 폭염대비 홍보 부채를 제작 취약계층과 무더위 쉼터 등에 무료 배부했으며, 동구는 대구한의대학교 간호대학 60명 등 자원봉사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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