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 및 경북도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죽도시장을 연계한 `추석맞이 죽도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키로 했다.
27일 포항시는 `추석맞이 죽도시장 러브투어’는 오는 9월10일~ 22일까지 외지인들이 추석 제수용품을 죽도시장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 24대를 무상으로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간동안 죽도시장 쇼핑 뿐아니라 포항시의 새로운 명품거리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거닐 수 있으며, 관광(대보해맞이공원, 포스코, 오어사 중 희망하는 1곳) 코스도 마련돼 추석 제수용품도 마련하고, 관광도 겸하는 `일거양득의 장보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 및 도내 주민들 중 `러브투어’참가를 원할 경우 35명 내외의 단체를 구성해 27일부터 포항시 경제통상과(054)270-2433)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24개 단체가 완료되면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러브투어’에는 아파트부녀회, 향우회, 동우회, 동창회, 여성단체 등 4800여명의 외지인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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