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봉화읍 구시장의 새로운 송이공원 분수대 모습(위쪽)과 웅장하게 들어선 일주문 모습(오른쪽)이다.
봉화 구시장이 송이먹거리 골목으로 새롭게 태어나 주민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주5일 근무제와 웰빙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봉화군은 소도읍 육성사업의 하나로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총 5개 사업 1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번달 말 구시장 송이먹거리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국 소도읍 육성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어 향후 관광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시장 송이먹거리 골목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민원을 최소화했고 먹거리골목 환경개선을 통해 민자개발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골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봉화군의 상징인 소나무(춘양목)와 송이, 은어를 테마로 한 송이분수 소공원을 비롯한 공중화장실, 주차장, 일주문, 전통한식처마 등을 조성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그 옛날 재래시장이 갖고 있던 어둡고 칙칙했던 곳이 의아심이 생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의 송이먹거리 골목으로 다시 태어났다.
앞으로 이곳은 주민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축제시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관광자원화를 만들어 주5일 근무와 웰빙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할수 있도록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지역상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이곳을 지키는 상인들의 협력으로 아름다운 봉화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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