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건강하고 명랑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3일 공군 공중전투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부대 강당에서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조직 관리를 위한 상호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공군 학사 118기로 심리상담 전문 장교로 복무한 바 있는 김성범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 교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역인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의 개인 심리상담을 전담해온 것으로 알려진 국내 1호 문학치료학 박사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장병들에게 조직 내에서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하나의 좋은 방법으로 ‘저널 테라피(Journal Therapy·글쓰기로 심신을 치유하는 방법)’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