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 하계아시안게임을 지원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대회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가 설치되고 각 대회 조직위원회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법인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기념 주화,기념 우표 발매 사업을 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해 공무원, 임직원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
우상일 문화부 국제체육팀장은 “이 지원법은 27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등의 심의절차를 거쳐 10월께 정기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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