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건의사항 직접 해결 성과 톡톡
경산관내 1146개 중소기업체의 기업인들 대부분은 경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도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이유로는 최병국 시장이 취임, 6급 이상 273명의 공무원이 관내 1146개 기업에 대해 공무원 1인당 2~5개 기업을 담당해 월1회 기업체를 방문,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해결 해주는 등 기업은 생산과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업후견인제도가 성과를 올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2006년 2월 시행 후 금년 8월까지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734개 기업으로부터 917건의 민원을 기업후견 담당공무원들이 집적 접수받아 346건을 해결 해주고 471건은 추진 중이며, 법적·제도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100건으로 나타났다.
주요성과로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운전자금 104억 원을 융자 받도록 금융기관에 추천하고 이에 따른 이차보전금 3억6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진입로 포장·개설 7건에 11억5400만 원, 보안등 및 반사경 설치 11건에 600만원 등, 총 74건에 15억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업운영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결·지원해 생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자인면에 소재 모 기업의 경우 전기사용료를 내지 못해 단전위기에 있는 것을 경산시가 한전의 협조를 받아 추석을 넘길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5년까지 수출 100 억불 달성목표를 위해 기업운영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 이 외에도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전 공무원에게 기업유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시행, 진량 제2산업단지 43만5000㎡에 30개 업체 1차 분양 때 평화산업(주) 등 6개 기업 20만2000㎡를 유치한바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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