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3시 노 대통령의 평양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북남 수뇌(정상)분들의 상봉은 역사적인 6.15 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때 오후 5시에 보도한 것 보다 2시간 정도 빠른 것이다.
중앙통신은 노 대통령에 대해 `로무현 대통령’이라고 호칭했으며 남측에 대해서는 호칭을 붙이지 않았다.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김영일 내각 총리,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 당 비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책임일꾼들이 4.25문화회관 광장에 나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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