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경북도교육청 체육시범학교로 지정된 예천여자중학교의 `수영능력신장 운영보고회’가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효를 바탕으로 한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는 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가 지난 2006년 경북도교육청 체육시범학교로 지정돼 금휘섭(체육담당)교사가 사회체육시설을 이용한 평생체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지난달 29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명환 예천교육장, 윤영식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지도위원, 관내 학교장, 도내 체육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여중은 `사회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영능력 신장’을 위한 경북도 교육청 시범학교로서, 중학교 체육교육이 지향하는 운동에 관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체력 및 기본운동 능력을 길러 바른생활태도 및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키 위한 평생체육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해왔다.
이날 금휘섭 연구주무담당 교사는 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서 “수영능력신장에 대한 운영과제 및 실천내용에 대한 연구보고에 이어 수영교육이 현대인의 특성에 맞도록 수영능력신장과 자신의 체력을 높여주는 평생체육 기반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수영미숙으로 해상 및 수상에서 사망하고 있으며, 3/2가 수영불능자로 현대인이라면 자기건강관리를 위해 기초수영 정도는 배워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시범학교 운영보고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경북도내 체육교사들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예천여중 3학년들의 수영교범을 참관하고 분과 협의 및 참관록을 작성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예천여중은 “미래 정보화 시대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적응력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새천년을 열어가는 예천 여학의 산실”로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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