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2008년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각 작목반원 및 농촌지도자회원 등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해 농협중앙회 종묘개발센터 권오열 박사를 초빙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개발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이 중점 실시됐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포면 농협회의실에서 열린 농업기술센터 김진원 지도사와 권천섭 지도사의 풋고추 수확 후 포장 및 토양관리, FTA에 대응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등 풋고추 재배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또, 손석원 지도사는 최근 소득이 감소되고 있는 고추, 마늘 등의 대체 작목으로 사과 밀식과원 조성 및 친환경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사과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식 영농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농산물생산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