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톱뉴스는 `서브프라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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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톱뉴스는 `서브프라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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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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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전경련, 경제전문가들 대상 조사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제관련 뉴스 가운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미국 및 국제 경제의 불안을 톱뉴스로 꼽았다.
 월간전경련이 25일 발표한 `2007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8년 경제정책 과제’에 따르면 민관 경제연구소 13곳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톱뉴스를 1~10위까지 10개를 뽑도록 하고 순위에 따른 가중치를 집계한 결과 미국 실물경제와 금융의 불안을 야기한 것은 물론 국내에도 주가폭락 등을 초래한 `서브프라임 사태의 후폭풍’이 1위로 선정됐다.
 서비 프라임 부실 이외에도 △유가의 최고기록 경신 및 불안(2위) △국제원자재가 급등(5위) △중국 증권시장 과열 및 인플레 우려(6위) △달러화 가치 하락(7위) △미국경제성장률 하락(8위) △종합부동산세 시행과 부동산 시장 불안(9위) 등 10대경제뉴스는 대부분 경제불안을 반영하거나 부정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뉴스는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EU FTA 협상개시(3위), 코스피 2,000 시대 개막과 적립식 펀드 열풍(4위), 제17대 대통령 선거(10위) 등 소수에 불과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도 우리경제의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도 서브프라임 사태의 후폭풍을 들었고 이어 미국 경제성장률의 하락과 중국경제의 경착륙, 고유가, 환율불안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과반수가 우리경제가 내년에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고 이들이 전망한 성장률은 평균 4.99%로 집계됐다.
 이들은 내년도 미국 달러화 대비 평균 환율은 9045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기준 유가는 배럴당 83.15달러, 연중 코스피 평균지수는 2094로 전망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도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채 과제로 △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 △서브프라임 모기지 후폭풍 차단 △공공부문 구조조정 △신성장동력 육성 및 지원 △투자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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