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군은 우수단체
경북도는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지방재정분석결과, 9개 도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 받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와 운영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토대로 종합 점검·분석함으로써 지방재정운용의 건전성을 구현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지난 98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이번 2007년도 재정분석은 자치단체별 재정상태와 건전재정운영의 개선 및 노력도 등의 추세치를 측정할 수 있는 6개분야(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국가정책이행) 3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평가에서 개량지표부문에서 경상경비비율, 인건비비율, 투자비비율, 투융자사업 예산반영비율, 중기재정계획반영 비율 등 재정관리의 건전성과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비계량지표인 사업별 예산제도와 복식부기제도의 조기 정착 노력 등 국가정책이행 평가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재정분석에 대비, 도, 시군 재정분석 담당공무원과 합동 연찬회 개최와 부진지표를 발굴해 개선대책을 강구하는 등 전년도 재정분석결과를 철저히 분석, 사전에 치밀하게 대비해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특히 재정운영과 관련, 2008년도 당초예산 편성에도 경상경비를 대폭 경감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지방채없는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경북도내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포항시와 울진군이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각각 2억원과 3억원을 받게 됐으며 예천군과 울릉군도 “재정건전화 이행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각 3억원을 받게 됐다.
/한승민기자 sh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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