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공평동에 있는 문경시 쓰레기매립장 부지 내에 민간자본으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민간사업자인 문경에스코㈜는 지난 27일 문경시와 소각시설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6월까지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모두 122억원을 들여 하루 36t을처리할 수 있는 소각로와 음식물쓰레기 건조시설, 폐열 보일러 등을 설치해 문경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신 문경에스코는 소각시설을 준공한 뒤 15년간 수탁해 운영할 권리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민간자본의 유치로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도입하고 재정적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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