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 ‘잰걸음’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 ‘잰걸음’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1.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장면 피해현장 찾아
피해주민 위로·복구 대책 강구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주택을 찾은 백인규 부의장(왼쪽부터), 강필순 의원, 정해종 의장, 안병국 운영위원장이 피해복구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는 25일 죽장면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정해종 의장을 비롯한 백인규 부의장과 안병국 운영위원장, 강필순 의원 등은 지난 24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지역을 지나가면서 단시간내 쏟아낸 179.5mm폭우로 쑥대밭이 된 죽장면 피해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많은 주민이 고립된 입암교 인근 도로소실 현장과 120채 이상 상가와 주택이 침수된 죽장시장의 피해규모를 직접 확인하며 관련부서와 함께 신속한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시의회는 폭우로 인해 흙투성이가 된 가재도구와 물품을 청소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했으며,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군부대와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정해종 의장은 “유실된 교량이 완전히 복구되기 전 주민들의 통행을 위해 임시교량을 조속히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도로나 교량 등에 대한 전체적인 안전평가가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함께 재정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