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겨울철 복숭아 전정기술 세미나
영천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전국복숭아사랑동호회(회장 한명희) 주관으로 전국 복숭아명장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복숭아 전정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복숭아 전정기술 세미나는 복숭아 재배면적(1325ha) 전국 1위인 영천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복숭아 재배기술을 선도한다는 의미에서 본 세미나를 유치하게 되었다는 것.
전국복숭아사랑동호회는 2005년 인터넷을 통해 결성돼 현재는 전국에 18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농업인 순수 자율 모임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오전에는 원예연구소 김성종 박사(45세)의 전정과 복숭아나무의 생장 관계, 고품질 과실생산에 필요한 핵심전정 기술을 심도 있게 강의를 하고, 이날 오후에는 세미나 참가 인원이 영천시 조교동에 위치한 김치길 씨(52세)의 복숭아 농장에서 유목농가(어린나무) A 팀과, 성목농가(다 자란나무) B팀으로 구별하여 직접 전정 실습을 하는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유용한 전정기술을 익혔다.
한명희(전북 전주시) 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재배기술력이다.”며 “관행적이고 반복적인 재배방법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기술 실천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새로운 기술들을 꾸준히 익히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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