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청소년 동계전지훈련장 `각광’
예천군 공설운동장에 조성된 터널식 하우스에서 육상꿈나무들이 동계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예천군 공설운동장과 진호국제양궁장 일원이 양궁 국가대표선수 및 전국 육상꿈나무 선수들의 겨울철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 체육담당에 따르면 양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0여 명이 24일간 동계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공설운동장 동계훈련 터널식 하우스에는 예천여고, 대창고 육상팀, 대구 경명여고 육상팀, 대구체고 육상팀 등 80여 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포항시청, 인천, 서울의 고교 및 실업팀 선수단의 예약과 함께 동계훈련장 사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양궁 국가대표와 육상 꿈나무 선수들이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예천을 꼽는 것은 최고시설을 갖춘 진호국제양궁장과 공설운동장의 전천후 `터널식 하우스’동계훈련장은 눈과 비바람이 몰아쳐도 안심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제규격의 우레탄 트랙과 남산공원과 한천을 잇는 순환 코스훈련은 선수들의 기능향상에 충분하고, 예천여고 감독(최인해)과 예천군 체육담당(황주섭)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12월30일부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대구경명여고 선수들은 “편안한 훈련장 분위기와 터널식 하우스가 설치돼 동계훈련장으로는 최고수준급”이라고 입을 모았다.
예천군 체육관계자는 “이만한 시설에다 오는 5월께 완공될 육상전문 보조경기장까지 겸비된다면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서 연중 전국의 육상 선수단들이 몰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