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춘남녀 만남의 장 제공
  • 이희원기자
영주시 청춘남녀 만남의 장 제공
  • 이희원기자
  • 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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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가을, 핑크빛에 스며들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너랑나랑 두근두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생활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으로 관내 기관 및 기업체 추천을 받은 만24~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만남의 기회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지난 12일 첫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혼남녀 이모(37.회사원.가흥동) 이모(여.28.공무원.휴천동)씨 40명의 참가자는 라운드미팅, 팀 빌딩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며 밝고 유쾌한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세는 미투 등으로 인해 이성간의 만남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영주시에서 공식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해줘 이성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남의 소감을 전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도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 청춘남녀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여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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