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6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영주시 4-H 연합회 소통,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회원들의 ‘지덕노체’ 4-H이념 실천을 통해 민주 시민의식을 제고하고 서로간 협동 생활에 따른 원만한 인간관계 능력과 지도력 함양으로 미래농촌을 이끌어갈 후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영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50명의 4-H 연합회원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법률상식과 청년농업인으로서 겪었던 부모와의 갈등, 기성세대와의 갈등 등을 주제로 회원들이 본인의 사례를 발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연합회에서 출산회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태호 회장은 “4-H회원들은 검증된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에 책임감을 갖고 농자천하지대본을 좌우명으로 삼고 워크숍을 통해 땀 흘리는 농군, 최선을 다하는 농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며 야심찬 농민의 모습을 보였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청년농업인은 우리의 미래 농업의 주역이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동심과 창조력을 배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4-H 연합회는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된 농민단체이다.

농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현장 자율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멸해가는 농촌지역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