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과 함께 홍보에 나섰다.

이는 폐기물관리법 시행에 따라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됐으나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 제거의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라벨이 제거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재활용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라벨을 떼어내 버릴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 분리수거함에 캠페인 홍보물을 붙이고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라벨 제거용 칼을 부착하여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정식 공동위원장은 “작지만 큰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이 무심코 지나치던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위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하망동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한 하망동을 만드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조낭 동장은 “이번 환경캠페인으로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우드(LOUD) 프로젝트’는 ‘Look Our society Upgrade Daily life(우리 사회를 살펴보고 일상을 업그레이드 하자)’라는 의미로 주민들의 힘으로 생활 속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것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옐로카펫 등의 사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