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2013년까지 280억원 투입
문화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안동지역 여건과 문화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육성·전략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산업 클러스터가 될 문화산업지원센터가 도내에서 최초로 안동에 건립된다.
안동시는 최근 지역문화 발전 도모를 위한 용역보고회를 통해 2009년~2013년까지 5년간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도비 140억원)을 들여 동부동 영상미디어센터 2·3층 4958㎡(증축 3801㎡)에 문화산업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곳에는 멀티미디어실과 HD영상제작실, 디지털아카이브실, 공동장비구축실 등 다양한 시설과 인력보충으로 문화산업에 대한 자료 확보·비즈니스 자문·자금지원·인력양성 등의 업무를 맡아 급격히 성장하는 국내외 문화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의 전국 최초 유물 없는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영상미디어센터 등과 함께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문화산업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내에는 문화산업에 대한 업무를 전담하는 중추적인 거점기관이 없어 문화산업과 관련된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조직인 센터를 거점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져 문화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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