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영주시산림조합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와 산림조합은 총사업비 40억원(국비30%, 도비2%, 시비9%, 자부담 59%)으로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될 계획이다. ‘안다미’로는 순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이다.
임산물유터통센터는 가흥동 1381-236번지(영주세무서 사거리)에 부지면적 2718㎡, 건물 연면적(2층) 1067㎡의 규모로 내년 5월초 착공해 11월 건립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조합특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산림조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시 산림조합을 포함한 2개 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뒤늦게(10월20일 산림청 최종선정 지난 25일 영주시 확정 공문도착) 밝혀졌다.
영주시가 조성 중인 산양삼클러스터 단지 연계 및 작목반 육성, 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으로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숲카페, 숲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 체험, 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임업 6차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가 북부권 임산업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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