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어드벤처 조성 ‘순항’
  • 이희원기자
영주댐 어드벤처 조성 ‘순항’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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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달 준공 앞두고 공사 박차
18m 높이 육각 타워 구조물로
100여개 엑티비티 체험 구성
안전점검·시범운영 기간 거쳐
내년 초 정식 개장 목표 총력
사진=영주댐 어드벤처공간 조감도
영주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공사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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