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도 맛도 최고 ‘영주 별사과’ 말레이시아 유혹
  • 이희원기자
모양도 맛도 최고 ‘영주 별사과’ 말레이시아 유혹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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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당도의 별모양 미니사과
국내 유통업체서 선풍적 인기
시,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
252㎏ 현지 마트 등 유통 예정
영주시 관내에서 개발생산된 가을스타 별사과.

영주 가을스타 별사과가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텄다.

시는 8일 봉현면 테라피로 가을향기 영농조합법인에서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별사과인 가을스타는 영주에서만 생산되며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어 말레이시아 국민들부터 큰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선적된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252kg 물량으로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올해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서 가을스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 공략에 성공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가을스타는 봉현면 사과농장주 장석철(60·봉현면)씨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스타는 평균 당도가 17~18브릭스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되는 병해충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33농가 10㏊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영주지역 50농가에서 15㏊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40톤에 이어 올해 100톤 생산이 예상된다.

장 씨는 “가을스타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양도 맛도 뛰어난 가을스타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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