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5.92%, 경북 평균 6.85% 하락한데 이어 영천시는 7.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완산동으로 529만8000원/㎡이며 최저지가는 화북면 공덕리 임야로 294원/㎡으로 조사됐다.
지난25일 자 결정·공시한 영천시 4331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했다.
시가 공시하는 약 25만 필지는 이를 기초해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이처럼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하락률은 오는 4월28일 영천시가 공시 예정인 약 25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는 3월14일까지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3월21일부터 열람할 예정이다.
설동수 부시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토지 관련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지가 산정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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