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낮최고 기온 17도
포항 죽장 고로쇠 축제 `북새통’
3월 셋째 휴일인 16일 대구경북 지역은 맑고화창한 날씨 속에 유원지를 비롯, 명산 일대와 바닷가에 상춘인파로 붐볐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최고 기온은 대구가 17.1도, 포항이 17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지역마다 14도-17도의 따뜻한 봄날씨를 보였다.
이같은 봄날씨로 대구 팔공산에는 6만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렸고, 앞산, 비슬산, 구미 금오산 등 유명 산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경주 보문단지에는 1만여명, 포항 죽장 고로쇠 축제 행사에는 2만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빚었고 청송 주왕산과 영주 소백산 국립공원을 비롯, 포항 내장산에도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프로축구 대구 FC의 홈 개막전이 열린 대구스타디움에는 2만여 명의 축구팬들이 몰려들어 축구열기가 충만했다.
이같은 유원지와 명승지마다 상춘객들이 붐비면서 관광유원지를 잇는 국·지방도로는 곳곳이 정체를 빚기도 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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