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서쪽에 위치한 남양초등학교는 29일 동백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동백꿈 독서 축제”를 열었다.

독서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신장하고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미련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 체험과 더불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1부는 동화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 관람, 독서 축제와 관련된 9가지 부스 체험으로 진행해 Cool한 독서 음료 만들기, 독도 강치 독서 향초 만들기, 독서 가방과 키링 만들기, 원화 전시, 캘리그라피 체험, SW-AI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생 댄스 공연 과 문화 체험 공연을 진행해,특별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우카탕카’팀의 코미디 마임극 공연을 연출해 마음껏 웃고 미소 짓는 행복한 시간도 가졌다.

또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온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아이들부터 학부모까지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김지현 5힉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고, 공연도 관람해서 너무나 행복했다”며“ 독서와 관련한 행사에는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학년 학생과 함께 참여한 모 학부모는 “이렇게 다채롭고 북적북적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직원분들께 정말 감의 뜻”을 전했다.

최창성 교장은 “함께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