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출산·양육·청년정책 빛봤다
  • 황병철기자
의성군, 출산·양육·청년정책 빛봤다
  • 황병철기자
  • 승인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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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수상
저출산 극복 노력·청년 주거문제 해소 등 인구정책 ‘호평’
김주수의성군수(가운데)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
의성군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주수 군수가 이끌고 있는 의성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 제12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저 출산고령사회 등 인구 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유공 포상은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의성군은 차별화된 출산장려·양육·청년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출산율 증가 및 인구 구조의 질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확대 △3대 필수 의료체계(외래산부인과, 응급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 △아이들행복꿈터 운영 등 차별화된 결혼·출산·의료 정책을 추진하여 합계출산율의 증가와 함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다자녀장학금 지원 △세 자녀 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등 다자녀 지원 정책과 △의성 형 아동온종일돌봄체계 구축 △향토인재양성원 운영 △조문국 박물관 가족친화공간 조성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저 출산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군은 군은 청년일자리·주거단지·복지체계를 두루 갖춘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조성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을 중심으로 농촌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청춘구 행복동 △샛별탐사대 △예술가 일촌 맺기 △1시군-1특화생활인구 프로젝트 등 맞춤형 지역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 청년의 지역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의 주거·복지·일자리 등을 위해 △창업허브센터 △청년테마파크 △청년 인큐베이팅 공유공간 △청년괴짜방 등 공유공간과 △포스코 연계 모듈 하우스 조성 △스마트팜 교육생 전용 컨테이너 하우스 증축 △금수장 리모델링 등 청년 임시 주거공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현재 의성도동지구 행복주택과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 중이다.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청년발전 기금 20억 원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인구교육, 일·가정 양립 교육 등 주민 대상 인구교육으로 인구 위기 공감대 형성 및 인식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 인구변동에 따른 의성군 미래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인구정책 로드맵인 미래인구맵 설계 용역을 추진해 보다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갈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5만 군민과 함께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그 동안의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이 경쟁력을 가지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취약한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특화 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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