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대곡사 적조암 구포루 보수 공사는 지난해 경북도지정문화재보수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8400만 원(도비 1억4200, 군비 1억4200)로 시작해 2022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5월 보수공사를 위한 해체 작업을 실시했으나 계획 대비 문화재 훼손이 심각해 보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경북도에 2023년 도지정문화재보수 사업 일환으로 추가사업비 신청 및 보수 범위 확대를 위한 문화재 보수 설계변경을 신청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군은 2023년 도지정문화재 보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군·도비 2억78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달 문화재 보수 설계변경 승인을 받아 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조암 구포루는 인법당으로 1847년 창건해 누마루를 가진 매우 독특한 양식의 건물로 건축학적으로나 문화재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건물이므로 본 보수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후손들에게 문화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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