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T&G, 타르 1㎎`레종 블랙’출시
KT&G 대구본부는 저타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타르의 양을 기존 레종 제품(3mg)보다 낮춘 1mg으로 `레종(RAISON) 블랙’을 오는 10일 전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심볼 바탕색을 기존 블루에서 블랙으로 바꿨다.
레종 본래의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타르를 1mg으로 낮춰 더욱 순하게 만들었다는 것.
20개비들이 1갑당 소비자가격은 기존 레종 블루나 후레쉬와 같은 2500원이다.
이로써 KT&G는 `더원’, `후레쉬원’, `인디고’, `에쎄원’, `에쎄순’에 이어 총 6개의 타르 1mg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KT&G 대구본부 관계자는 “2003년 국내에 타르 1mg 제품이 첫 등장한 이후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 지난달 기준 KT&G 전체 판매량 가운데 1mg제품의 비중이 28.7%로 30%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점유율 30% 도달 기간이 불과 2년 8개월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소비자 기호가 급속히 초저타르로 바뀌고 있는 양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대구/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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