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 팥죽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 200여세대에 전달
영주 안정농협은 지난 12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연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 200여세대에 전달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올해 3년째 안정농협에서 진행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가치를 전개하고 있는 행사다.
농협은 본 행사에서 안정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만든 팥죽, 물김치, 불고기 200인분을 직접 조리해 안정면 관내 A모(여·83·안심리)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했다.
팥죽과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동지가 다가오면 안정농협에서 3년째 팥죽과 음식을 나눠줘 겨울철 나들이가 어려운 나이가 든 사람들 간식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백연화 회장은 “무엇을 바라고 하는 봉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 활동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으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향후에도 우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실천 하겠다”며 소감을 표했다.
손기을 조합장은 “이상 기후로 농산물 가격 폭등 및 고물가 시대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얼어 붙었던 이웃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이고 농협은 앞으로도 활기찬 지역 사회가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