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2797억 투자 2010년 준공
 
포스코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포스코는 23일 포스코 이구택 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의 미래 기술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글로벌 R&D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면서 “이곳을 기술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R&D센터는 총 2797억원을 투자해 8만2560㎡(2만4974평)의 부지에 연면적 9만8564㎡(2만9815평)의 연구동, 실험동, 다목적 홀, 숙소동이 들어선다. 2010년 6월 준공이다.
이곳에는 제품이용을 비롯해 강구조의 철강제품이용 연구부문과 철강융합, 지능형자동화, 유비쿼터스, 환경·신재생에너지, 나노·바이오의 첨단융합 연구부문 등 8개 분야에 포스코 기술연구소와 출자사, 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석·박사급 연구인력 530여명이 상주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