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HXD화성개발이 8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굳센 의지를 다졌다.

4일 HXD화성개발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북구 읍내동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시공 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한 ‘중대재해 제로(ZERO)’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훈찬 HXD화성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현장소장, 안전보건 관계자 등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선포식에서 HXD화성개발은 올해 안전보건 방침과 목표를 발표하고, 안전관리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법규 준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안전보건 수준 향상 △원·하도급 상생 협력 등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ZERO) 실현을 다짐했다.

특히 HXD화성개발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결의했다. 현재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경영을 총괄하는 회사 내 안전실과 현장 간, 회사 및 현장과 협력업체 간 안전 교류를 통한 최상 수준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통해서다.

이와 함께 HXD화성개발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 상생하는 기업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 경영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HXD화성개발 관계자는 “중대재해 제로 선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규정 준수에 힘을 쏟겠다”며 “특히 원·하도급 상생협력 및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근로자가 참여하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이뤄 중대재해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재해 제로(ZERO)식이 열린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공원 안에 짓는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함께 쾌적한 숲과 공원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짓는 대구지역 첫 아파트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