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4월 전국 공모로 선정된 경북김천혁신도시의 새로운 이름인 `경북드림밸리’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법 제30조의 규정에 따라 정식 상표등록결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이번 `경북드림밸리’의 상표등록을 계기로 올해 중 심벌마크, 로고타입, 슬로건, 전용색상 등 경북드림밸리에 걸맞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CI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드림밸리’라는 명칭은 지난해 9월 개최된 경북김천혁신도시 기공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한 사람의 꿈은 꿈이지만, 만 사람의 꿈은 현실이다’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전북 군산시가 군산산업단지를 `군산드림밸리’로 선정해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했으나 `경북드림밸리’가 먼저 출원공고하고 있다는 이유로 출원이 기각돼 군산시가 명칭을 재공모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남재억 경북도 공공기관이전지원팀장은 “최근 혁신도시의 건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경북혁신도시는 전혀 흔들림 없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꿈이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