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갈 태권 전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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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갈 태권 전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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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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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태권도대표선발 3차평가전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태권 전사’들이 5월2일 모두 가려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발 3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시험대다.
8체급(남녀 4체급) 중 4체급(남녀 2체급)에 출전할 국가대표 가운데 여자 67㎏급만 확정된 상태.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황경선(한국체대)은 세계예선대회에서 출전 쿼터를 따온 뒤 1, 2차전에서도 연거푸 1위에 올라 일찌감치 한국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번 3차 평가전은 여자 67㎏급을 제외한 남자 68㎏급과 80㎏이상급, 여자 57㎏급으로 치러진다.
일단 여자 57㎏은 임수정(경희대), 남자 80㎏이상급은 차동민(한국체대)이 유리하다.
임수정은 지난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예선과 3월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해 2승을 챙겼다. 하지만 지난 4일 열린 2차 평가전에서 이혜영(인천광역시청)에게 1위를 내줘 베이징행 확정이 미뤄졌다.
평가전에서 이혜영이 다시 1위에 오르면 임수정과 이혜영은 재경기를 가져야 한다.
세계예선 3위로 출전 쿼터를 따며 1승을 안고 평가전에 나선 차동민도 판정 시비로 얼룩졌던 2차 평가전에서 1위에 올라 2승째를 챙겼다.
남자 68㎏급은 베이징행의 주인을 예측하기가 더욱 쉽지 않다.
세계예선에서 정상에 올랐던 손태진(삼성에스원)과 1차 평가전 1위 김주영(조선대), 2차 평가전 1위 이문규(한국가스공사) 등 세 명이 나란히 1승씩을 나눠 가져 동등한 위치에 서 있다. 셋 중 1위가 나오면 올림픽 대표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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