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70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 7작품, 우수상 7작품, 장려상 3작품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거두며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교교육과정의 바쁜 일정 중에서 활발히 연구 활동을 진행해 온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 참가 학생 17팀 전원이 수상하는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 그 중 특상을 수상한 7팀 학생들은 10월로 예정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경산과학고는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주제 탐색과 만능재료시험기,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천체망원경 등 첨단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처럼 경산과학고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력과 역량을 크게 증진시키며 21세기를 책임질 과학영재로 성장하고 있다.

경산과학고등학교 김덕남 교장은 “꾸준하게 연구에 임하며 당면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본교 학생들의 영재성과 밤낮 가리지 않고 학생 지도에 임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이번 성과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