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설립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품종 증식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약용작물재배와 종자증식·보급, 종자보관·저장, 종자수집·보존, 재배기술개발 등을 개발한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의 약용작물개발센터내에 설치한다.
대구 약령시에 위치한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의 분원인 한약재물질인증센터(6월 완공예정)에서는 판매망 구축과 품질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2010년 종자보급센터 설립이 마무리되면 약용작물의 주산지인 경북 북부지역의 주요 한약재인 당귀,천궁,산약 등을 매년 1000톤이상 확보, 경북은 물론 전국에 보급해 농가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도는 특히 FTA 등 국제 농업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전략산업인 한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북도는 한방산업 추진전략과 관련, 경북 북부권을 생물·한방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위해 안동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BTL)과 약용작물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상주에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를, 영주에는 인삼소재산업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2월 경산에 완공될 예정인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본원)을 토대로 지역 한방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방엑스포(6.20~6.22),영천 한약축제(10.2~10.6) 등을 통해 경북 한방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전국 한방산업을 선도해나가는 등 한방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져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