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공고(교장 조성발)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제63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8강에 안착했다.
포철공고는 21일 오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서울 배재고와의 16강전에서 12-4 8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경북대표 포철공고는 이날 승리로 7년 만에 전국 대회 8강에 진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한걸음 전진했다. 이날 김완수(2년) 선수는 1회말 2-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8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이남학(3년) 선수가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포철공고는 부산고를 10-3으로 꺾고 올라온 광주 동성고와 23일 오후 3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4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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