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기반시설 공사 착공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 자락 `화원자연휴양림’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달성군은 최근 화원읍 본리리 용문사 주변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8일 대구시청에서 `화원자연휴양림 조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휴양림 조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은 비슬산 용문사 주변 175㏊에 사업비 약 12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며 토지보상협의,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에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휴양림 내에는 등산로, 휴게시설 등이 있는 산림보존지구를 비롯,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웰빙치료의 숲 지구와 자생식물 보호 생태관련 학습 등을 위한 생태관찰 체험지구 등이 들어선다.
군은 또 단풍축제, 숲속음악회, 눈과 얼음축제, 야생화 먹이주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마련해두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 확산 등으로 매년 휴양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원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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