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FC는 15일 오전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예천군 관내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 3가구를 대상으로 총 1,5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FC 회원 20여 명과 도기욱 도의원, 권용갑 예천군축구협회장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각 가정에 연탄을 직접 나르고 쌓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영하의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나선 이들의 모습은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윤익 예천FC 회장은 “연탄 한 장에 담긴 온기가 한겨울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사회의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함께한 도기욱 도의원은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어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예천FC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준다”고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던 중 이렇게 큰 선물을 받으니 정말 감사하다”며 “예천FC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천FC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